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쿠트나 호라 전투 (문단 편집) == 전투 경과 == 1421년 12월 21일, 지기스문트가 이끄는 십자군이 쿠트나 호라 시를 포위했다. 얀 지슈카는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성벽을 등진채 [[전투마차#s-3|바겐부르크(Wagenburg)]]를 전면에 배치하고 병사들을 그 위에 배치했다. 그날 오전, 헝가리 부대는 이탈리아 용병대장 필리포 스콜라리의 지휘하에 돌진하여 바켄부르크 3대를 에워쌌다. 전투는 해질녘까지 이어졌지만, 헝가리 부대는 바켄부르크를 공략하는 데 실패하고 후스파의 [[핸드 캐논]] 세례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 그동안 지기스문트의 다른 부대는 대기하기만 했다. 그들이 이렇듯 소극적으로 행동한 이유는 곧 드러났다. 해질 무렵, 헝가리 기병 몇 명이 쿠트나 호라의 가장 먼 성문쪽으로 은밀히 이동했다. 그러자 사전에 지기스문트와 내통하고 있던 독일인이 성문을 열어줬고, 기병들은 도시로 진입하여 시가지를 돌며 국왕을 위해 싸우라고 외쳤다. 그러자 후스파에게 불만이 많았던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후스파 지지자들을 무참히 학살했고, 모든 성문이 개방되었다. 쿠트나 호라 시민들이 배신하면서, 후스파 군대는 이제 지기스문트의 십자군과 쿠트나 호라 민병대에게 포위섬멸될 위기에 놓였다. 얀 지슈카는 사태를 파악하자마자 서둘러 철수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는 다음날 새벽에 어둠을 틈타 바겐부르크를 대거 이끌고 지기스문트의 십자군을 향해 핸드 캐논과 석궁, 화승총을 퍼부어 전열을 뚫고 탈출했다. 당시 십자군은 분산되어 있었고, 적이 이토록 신속하고 과감하게 돌파하리라고는 예상하지 못해서 이를 막지 못했다. 이리하여 쿠트나 호라 전투는 막을 내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